[쿠키뉴스=이훈 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임원으로 조사됐다.
경제개혁연구소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1878개 회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공시한 임원 보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정 회장은 현대모비스와 현대자동차로부터 약 93억원의 급여를 받았다.
이로써 2014년부터 3년 연속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지배주주가 됐다.
2위로는 CJ 손경회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손 회장은 82억원의 급여를 받았다. 3위로는 GS 허창수 회장인 74억원, 한진그룹 조양회 회장이 66억원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