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까투리 TV 애니메이션, 첫 해외시장 개척

엄마까투리 TV 애니메이션, 첫 해외시장 개척

기사승인 2017-08-28 17:24:44

[쿠키뉴스 안동=최재용 기자] 경북도는 28일 베트남 최대 국영 방송사인 VTV와 엄마까투리 TV시리즈 방영 및 양국 간 문화 콘텐츠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베트남 하노이 VTV 본사에서 열린 이날 체결식에는 응웬 띠 낌 호아 (Nguyễn Thị Kim Hoa) 사장을 비롯해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김준한 원장, EBS 방송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경북도와 안동시가 보유한 지역 대표 캐릭터인 엄마까투리 TV시리즈의 베트남 VTV7 채널 방영과 한-베 수교 25주년 기념 양국 간 문화콘텐츠 산업 협력 증진 등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엄마까투리 TV 시리즈는 다음달 15일부터 12월 26일까지 베트남 국영방송 교육채널인 VTV7에 매주 월, 화요일 주2회 오후6시부터 15분간 방영될 예정이다. 

엄마까투리 TV 애니메이션은 2016년 8월 EBS 방송에서 첫 선을 보인 후 EBS 방송 유아 애니메이션 부문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또 국내 론칭 6개월 만에 34종의 출판물 45만부수를 판매했으며, 엄마까투리 국악뮤지컬은 유아 뮤지컬 부문 예매율 1위를 달성 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는 한-베 수교 25주년으로, 특히 오는 11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를 앞두고 있어 엄마 까투리의 베트남 진출 성과는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지역 우수 애니메이션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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