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점에 치이고 캔커피에 밀리고… 위축되는 인스턴트커피

전문점에 치이고 캔커피에 밀리고… 위축되는 인스턴트커피

기사승인 2017-08-30 08:59:13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인스턴트커피 시장이 매년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가공식품 마켓리포트 인스턴트커피편에 따르면 지난해 인스턴트커피 소매시장 규모는 944억원으로 전년 1011억원 대비 6.6% 감소했다.

2014992억원이던 시장 규모는 20151011억원으로 늘었다가 지난해 944억원으로 성장세가 꺾이며 1000억원대가 무너졌다. 소매시장 규모는 인스턴트커피 소매점 매출액 기준으로 추산됐다.

올해 1분기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17.8% 줄어든 208억원에 그쳤다.

보고서는 시장 위축의 경우 캔커피와 컵커피 시장의 성장과 커피 프랜차이즈 등의 범람으로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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