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동화약품·GSK 컨슈머 헬스케어, 일반의약품 판매·공급 협약 체결=동화약품은 지난 6일 GSK 컨슈머 헬스케어(GSK Consumer Healthcare Korea, 이하 GSK CH)와 7개 품목의 일반의약품 등 OTC 부문 총 10개 품목에 대한 판매 및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동화약품과 GSK CH의 OTC 부문 총 10개 품목의 계약기간은 2020년 말까지다.
동화약품은 지난 2011년부터 라미실, 오트리빈, 테라플루, 니코틴엘, 볼타렌 등 GSK CH의 일반의약품 5개 품목을 판매해왔고 연 350억원대까지 매출 신장을 견인해 왔다.
동화약품이 10월부터 추가로 판매하게 될 GSK CH 품목은 위장질환 치료제 ‘잔탁’, 다한증치료제 ‘드리클로’(일반의약품 2개 품목), 틀니 관리제품 ‘폴리덴트’, 코막힘 완화밴드 ‘브리드라이트’(의료기기 2개 품목), 시린이치약 ‘센소다인’(의약외품 1개 품목) 등이다.
이번 공급협약으로 동화약품은 연간 예상 매출액은 약 250억원대라면서, GSK CH 보유 일반의약품 전 품목과 의료기기 2종, 의약외품 1종 등 총 10개의 OTC 부문 제품을 판매하게 되어 향후 총 600억원대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손지훈 동화약품 대표는 “동화약품의 OTC 부문 영업력을 인정해 준 GSK CH에 감사드리며, 동화약품의 우수한 영업망을 기반으로 제품들을 성공적으로 공급하여 고객만족은 물론, 양 사에 더 큰 성장과 발전의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GSK CH 김수경 대표는 “탁월한 영업력을 보유한 동화약품과 추가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양 사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최고의 제품들을 더 많은 소비자들이 사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대웅제약 ‘스마트오피스’ 구축…업무효율을 높이고 성과창출 기여=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해 삼성동 본관 9층 약 200평(약 661㎡)의 공간을 ‘스마트오피스’로 재탄생시켰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오피스는 직원들의 자율성과 몰입을 통해 업무효율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성과창출에 기여하는 최적의 사무실을 제공이 목적이다.
회사 측은 “문화와 제도는 물론이고 공간에 있어서도 가장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대웅제약의 의지를 담은 혁신형 사무공간”이라며 “직원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TFT)이 6개월간 국내외 사례조사로 최적의 공간과 구성원칙 등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 스마트오피스는 업무 몰입에 방해되는 소음을 줄인 업무공간과 시각적으로는 개방되었지만 소음은 차단된 집중업무공간으로 개인업무공간을 구성했다. 데스크 배치단위는 업무효율이 가장 높은 4인~6인 그룹을 채택했고, 직원들이 자율성을 높이고 스스로 업무에 최적화된 공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자율좌석제를 도입했다.
또 업무공간을 스탠드존, 모니터존, 테라스존으로 다양하게 반영해 자율성을 높였다. 일반적인 좌석 외에 허리건강에 도움이 되는 높낮이조절 책상을 도입해 직원들의 건강까지 고려했고 가구 품평회를 열어 직원 평가가 높은 가구를 도입해 직원만족도를 향상시켰다.
시선과 소음이 모두 차단되는 1인, 2인용 ‘포커스룸’도 업무공간 주변에 배치되었다. 포커스룸은 집중근무가 필요한 경우 혹은 업무 중 전화가 왔을 때 소음차단을 위해 활용할 수 있다. 번거로운 예약없이 팀원간 협업을 향상시키는 4인, 8인 ‘미팅룸’도 스마트오피스 내에 배치했고 30~40명의 본부 전체가 모일 수 있는 계단형 라운지인 ‘소통라운지’도 신설됐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공간이 달라지다보니 완전히 다른 회사에 오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공간이 트이고 파티션이 없어 쾌적하고, 매일 새로운 자리에서 일하면 리프레쉬가 되서 업무 집중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한강변이 보이는 테라스석과 아무 방해도 받지 않고 근무할 수 있는 포커스룸이 있어서 업무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최적의 사무실”이라고 평가했다.
◎일동제약, 아동양육시설 성심원에 차량 기증=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최근 사회복지법인 성심원(원장 김아델라 수녀)에 복지용 차량을 기증해 나눔을 실천했다.
성심원은 부모와 함께 생활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보살펴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아동양육시설이다.
최근 성심원은 원생들을 위한 차량이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시설 이전 문제 등으로 사정이 여의치 않았고, 때마침 일동제약과 인연이 닿았다.
일동제약 임직원들은 사회공헌을 위해 조금씩 모아온 급여적립금에 회사의 매칭그랜트를 더해 12인승 승합차량을 마련, 성심원 측에 전달했다. 이 차량은 아이들의 야외활동 등과 같은 편의 및 복지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일동제약과 성심원의 인연은 196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동제약의 설립자인 故 윤용구 회장이 1963년에 소 한 마리를 기부한 바 있어, 이번 차량 기증이 더욱 의미가 깊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자라나는 아이들은 우리나라의 미래이자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고 생각한다”며 “성심원 아이들이 건강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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