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 구래·마산동 수변공원 주변의 편의시설이 한층 보강된다.
김포시는 주민들의 녹색복지 실현을 위한 ‘수변공원 주민편의시설 확충사업’을 다음달까지 마무리, 구래·마산동을 대표하는 문화·여가 공간으로 꾸밀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는 구래동 호수공원 섬 안에 정자 및 포토존 등을 설치하고, 아치 형태의 목교 연결로를 만들어 운치 있는 공원 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다(사진).
또 목교내 LED 조명등도 별도로 설치해 야간에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음악 분수와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호수공원 내 자전거·보행자 겸용 도로에 안전을 위한 라인마킹을 해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의 충돌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하며, 아파트와 도로로 둘러싸인 가마지천 산책로 경계부에는 지역주민 및 교통약자층(장애인,노약자, 임산부, 어린이 등)의 진출입이 용이할 수 있도록 데크경사로 등의 이동편의시설이 설치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호수공원 및 가마지천 산책로가 지역 주민의 소통과 휴식의 장으로 자리잡고, 여유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김포 최고의 힐링 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