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가 12일 시청 회의실에서 선진 도로관리기법을 전수받기 위해 한국건설관리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도로 포장상태 및 터널 교량 등 도로시설물에 대한 과학적인 관리를 통해 도로 유지관리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건설관리공사의 기술 자문 및 전문기술 인력을 지원받게 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체결로 각종 안전 점검시 전문기관의 인력을 활용하여 합동 점검을 통한 내실있는 안전점검 및 공공시설의 설계·준공 검사 등 전문기관의 기술적 판단을 통한 품질향상과 안전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건설관리공사는 1999년도에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 건설사업 감리 전문 공기업으로 건설공사와 관련된 각종 안전관리, 설계검토, 시공관리, 품질관리 등을 주 업무로 하고 있다.

남양주=박현기 기자 jcnews80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