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도서관은 오는 26일 운영할 ‘길 위의 인문학’ 후기모임 참가자를 모집한다.
연천군도서관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인문학’이라는 주제 아래 ‘우리 콩 이야기’ ‘커피와 함께하는 여행’ ‘식탁 위의 인문학’의 3가지의 테마로 6회의 강연과 3회의 탐방에 걸쳐 길 위의 인문학을 진행했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인문학적 요소를 강연을 통해 살펴보고 현장답사를 통해 이를 심도 있게 알아보게 되는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후기모임에서는 참가자 90명 중 신청자 30명을 대상으로 삶의 원동력인 집밥과 건강한 밥상에 대해 들어보고, 강연과 탐방에 대한 후기를 나눌 수 있도록 계획됐다.
연천군도서관 관계자는 “친근한 음식을 소재로 한 인문학 강의로 주민들의 독서 의욕을 고취시키고, 인문학적 체험을 통해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면서 “향후 인문학에 관련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천=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