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가 추석을 맞아 백화수복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20일 롯데주류에 따르면 백화수복은 ‘오래 살면서 길이 복을 누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받는 이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술로 국내 차례주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백화수복은 자체 개발해 특허출원한 효모를 사용하고 국산 쌀, 저온 발효공법과 숙성방법으로 청주 특유의 부드러운 맛을 살렸다.
명절 차례 또는 선물용 백화수복은 700㎖, 1ℓ, 1.8ℓ 등 3종 용량으로 선보이며 가격은 각각 5200원, 7100원, 1만1000원이다.
이밖에도 수제 청주 ‘설화’는 쌀을 52% 깎아내고 측수 효모로 장기간 저온 발효했다. 쌀의 외피를 깎는 작업에서부터 발효·숙성·저장 등 모든 제조공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해 생산량이 한정돼있다.
설화는 ‘200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2009 세계환경포럼’ 등 공식 만찬주와 건배주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장부’는 우리 쌀 외피를 3번 도정한 쌀을 원료로 15도 이하 저온에서 발효와 속성을 거친 증류식 소주다. 청주를 빚을 때 사용하는 고향기 효모를 넣었으며 실크 무늬 유리병에 붓글시 서체로 제품명을 표기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73년 전통의 백화수복은 조상들이 사용하던 대로 엄선된 쌀로 정성껏 빚은 제품”이라며 “깊은 향과 풍부한 맛으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기에 좋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