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이 개최한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 현장에서 38명이 장기기증 서약을 하는 등 높은 관심이 일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장기 기증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증가시켜 의료 현장에서 고귀하고 소중한 장기 이식과 기증에 대한 활동을 원활히 하고 지속적으로 생명 나눔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장기 기증 방법과 절차를 설명하고 현장에서 기증 희망 등록 신청서를 받았다.
현장에서 장기기증 희망 등록 신청서를 작성한 최미순(가명, 42) 씨는 “장기 기증에 대한 관심은 많았지만 그동안 등록절차나 방법을 몰라서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마침 캠페인을 하고 있어서 등록하게 됐다”면서 “향후 불의의 사고가 발생했을 때 나의 장기를 비롯한 조직이 다른 사람의 고귀한 생명을 살리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주=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