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NPS 카페 36.5 협동조합이 취약 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으로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일자리 제공형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고용노동부 산하 사회적기업 육성전문위원회의 ‘2017년 제4차 사회적기업 인증 심의’를 통과한 결과다.
NPS 카페 36.5 협동조합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공익 실현을 목적으로 공단으로부터 사옥의 일부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기초수급자, 결혼이주여성, 경력단절여성 등 14명이 잠실점, 대구점, 부산점, 강남점, 전주점 등 총 5개 지점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번 인증으로 ‘NPS 카페 36.5 협동조합’은 법인세․근로자 사회보험료 일부 감면, 세무․노무 등의 경영 컨설팅과 전문 인력 인건비 지원 등 인증 사회적 기업의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됐다.
또한, 취약 계층 추가 채용은 물론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금 확대, 취약 계층 대상 바리스타 육성 등 지역사회 기여 사업을 활발히 추진할 예정이다.
이원희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사회적기업 인증을 통해 NPS 카페 36.5 협동조합이 일자리 창출에 모범적인 사회적 기업임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NPS 카페 36.5 협동조합이 지속적으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북=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