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는 오는 29일까지 시내 제과점, 떡집, 커피전문점 등을 대상으로 ‘제1회 고양시 디저트 푸드’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빵, 케이크, 마카롱, 쿠키 등과 커피, 음료 등 다양한 카페 푸드를 공모하며 사업장 소재지가 고양시 관내인 경우 간단한 신청서만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시상은 대상 1명, 금상 2명, 입선 10명이다. 이들에게는 시 문화관광벨트 사업의 일환으로 준비되고 있는 고양시 관광정보센터(가칭)에 1년간 납품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대상과 금상에게는 고양시 브랜드를 잘 나타낼 수 있는 상품 포장을 지원하고 브랜드 관광상품으로 지속적 지원·육성한다.

아울러 이 행사는 오는 10월 20~22일 킨텍스 야외전시장에서 열리는 ‘고양 신한류 페스티벌’에서 고양 디저트 푸드 콘테스트로 이어진다.

신청서는 고양시청 문화관광 홈페이지(www.goyang.go.kr/visitgoyang) 공지사항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6년간 고양시 브랜드 관광상품 개발사업을 해 오며 시 주요 관광명소에 상설매장을 설치하고 고양시 브랜드를 입힌 티셔츠, 머그컵, 인형, 볼펜 등을 제작, 판매해 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디저트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분야라 기대되며 이번 사업이 소상공인들과 함께 도시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창의적인 사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