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이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연천 전곡리유적에서 ‘제2회 연천 고려인삼축제’를 개최한다(자료사진).
연천군과 인삼연구회, 개성인삼농협 등이 주관하는 행사에서는 개성인삼의 명성과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더해 6년근 인삼, 홍삼, 세척삼, 가공품, 인삼비빔밥, 삼계탕, 인삼부침, 인삼튀김, 생대추 등 지역 우수 농특산물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100여종의 세계 희귀 호박과 100만 송이의 국화를 조화롭게 펼쳐놓음은 물론 국화로 만든 초대형 조형물과 어우러진 ‘국화와 함께하는 요상한 호박세상’이 운영된다.
축제기간 인삼족욕, 인삼 캐기 체험, 인삼주스 마시기 대회, 전통민속공연, 댄스페스티벌, 밴드페스티벌, 7080 통기타 가수공연, 가족노래경연대회 등도 열린다.
연천 고려인삼은 세계가 인정하는 최고 품질로 북위 38도 연천군 지역에 약 400㏊가 재배되고 있으며, 특히 지리적 특성상 평균 7시간이 넘는 일조량과 높은 일교차로 조직이 치밀하고 저장성이 우수해 최고의 상품가치를 자랑한다.
연천=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