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을 도로 위에서 보내야하는 지루한 추석 귀성길에 알맞은 간식들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도로교통공단은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11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했다.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총 이동인원은 3717만명, 1일 평균은 577만명으로 예상되며 1일 평균 고속도로 통행량은 447만대로 추정된다.
올해 추석기간이 길어 예년보다 이동시간이 최대 2시간 35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운전자는 물론 뒷좌석의 아이들 역시 지루하기 마련이다.
장기간 운전에 몰려오는 졸음을 쫓기 위해서는 청량감을 주는 껌이 좋다.
오리온이 지난해 선보인 스트롱민트껌 ‘민트샤워’는 낱개 당 크기가 기존 오리온 자일리톨 껌보다 약 1.5배 크다. 민트향을 훨씬 강화해 상쾌함을 주며 둥근 통 모양 용기에 들어 있어 자동차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롯데제과도 ‘졸음 번쩍 껌’의 후속제품인 ‘헛개로 확 깨는 껌’을 선보였다. 헛개로 확 깨는 껌은 헛개나무 추출 분말과 자일리톨을 함유한 사각형 모양의 코팅껌으로 장기간 운전으로 인한 피로와 졸음을 쫓기에 알맞다.
오랜 차량 이동으로 아이의 지루함을 달래고 영양을 보충하기 위한 간식도 필요하다.
매일유업의 유아식 전문 브랜드 맘마밀의 ‘맘마밀 안심이유식 퓨레’는 휴대성과 편의성을 겸비한 아기의 퓨레 간식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아기에게 바로 먹일 수 있어 귀성길 간식으로 알맞다. 스파우트 파우치에 담겨 있어, 뚜껑을 열어 바로 먹거나 패키지와 결합해 사용할 수 있는 안심스푼으로 별도의 이유식기 없이 깔끔하게 차 안에서도 먹일 수 있다.
샘표 질러가 선보인 ‘한입 포크’는 돼지고기 육포를 한입 크기로 개별 포장한 제품이다. 국내산 돼지고기를 고온에서 구워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한입 크기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돼지고기 육포를 즐길 수 있으며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포크, 치즈, 너츠 3가지 종류로 출시했다.
글로벌 청과브랜드 돌(DOLE)의 ‘후룻컵’은 한 손에 작은 컵에 과일이 담겨 언제 취식이 간편하다. 포크까지 함께 동봉돼 있어 과일 속 함유돼 있는 비타민을 손쉽게 섭취 가능하다. 과일을 깎는 번거로움이나 껍질, 씨 등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필요 없는 것이 특징이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