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의 대표 지역문화예술축제인 김포예술제가 오는 30일 마산동 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김포시 주최, ㈔한국예총 김포지회 주관으로 올해 16회째 열리는 이번 예술제는 정명(定名) 1260년을 맞아 눈부시게 발전하는 김포한강신도시의 중앙에 위치한 마산동 호수공원에서 역대 최장 추석 연휴의 시작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김포예술제는 시민들에게 지역 문화예술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인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면서 시민들의 체험 참여로 시민 화합과 학습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역예술단체 및 동아리의 공연, 창작무용, 시낭송, 뮤지컬 갈라쇼, 가요콘서트, 퓨전국악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 느린 우체통에 편지쓰기, 탁본 체험, 네일아트, EM비누 만들기, 샌드아트, 풍선아트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푸드트럭을 통한 먹거리 장도 마련된다.
오후 7시부터는 성대한 개막식 후 김포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개막공연과 그룹 ‘캔’의 특별공연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김포=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