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는 28일 농협 오거리 등 시내 주요지점 9개소에서 ‘인구늘리기 캠페인’을 가졌다.
남원시는 1965년 최고 인구수(187,965명)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로 지난해 말 기준 인구 84,188명을 유지하고 있다.
저출산․초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 문제에 전면적으로 대응하고, 인구정책 전반에 대한 기획․조정 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6월 조직 개편을 통해 기획실에 담당 1명과 실무자 1명으로 구성된 인구정책 담당을 신설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인구 정책은 단순히 ‘출산장려’라는 하나의 사업만으로 넘을 수 없는 일자리․주거․보육․교육 등으로 연결된 복합적 문제이며, 지역의 경제․사회․문화 시스템의 개선과 연계해야 할 사안으로 아이와 함께 모든 세대가 행복한 지역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원=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