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전국 최고의 모범 사례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경기도의회 곽미숙 의원(자유한국당·고양4)이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나타냈다.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찌울 수 있도록 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곽 의원은 추석 연휴를 앞둔 29일 “먹거리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로컬푸드 직매장이야말로 최선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면서 “우리 지역에서 로컬푸드 직매장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곽 의원은 지난 26일 행신동의 지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회의실에서 열린 ‘고양시 로컬푸드 활성화 간담회’에 참석해 로컬푸드 활성화와 효율적 운영방안 마련을 논의하기도 했다(사진·앞줄 가운데).

이날 간담회는 로컬푸드 발전방안에 대한 이윤석 한경대학교 교수의 발제와 함께 각 직매장별 운영 우수사례 발표 및 공유, 로컬푸드 운영 개선점 파악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

특히 고양시 관내 지도농협을 비롯해 일산농협, 원당농협, 벽제농협, 송포농협, 신도농협 등 고양시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하는 조합장과 실무자들이 각자의 사례를 공유하고 의견 교환을 하면서 실질적인 개선방안 마련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도 곽 의원은 참석자들을 격려하면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로컬푸드 가공센터 등 활성화 지원, 인증제도 시행, 안전성검사 확대 등 로컬푸드 제도개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