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에 물류 거점을 둔 종합렌탈 서비스 업체 ‘㈜이지렌탈’은 29일 서울 구로구 사옥에서 어린이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회사인 ‘아이디어큐브’와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위한 렌탈 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

박관병 이지렌탈 대표(오른쪽 두번째)와 김대운 아이디어큐브 대표(왼쪽 두번째)가 직접 맺은 이번 협약은 국내 교육 관련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창업 초기에 필요한 가구, 전자기기, 교구재 등 필요한 모든 물품을 렌탈 서비스로 구입토록 해 창업비용을 크게 낮추고 운영 리스크를 줄이도록 하기 위해 이뤄졌다. 국내 교육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렌탈 협약이기도 하다.

이지렌탈은 지난 2000년 컴퓨터, 노트북 등 정보기기 렌탈 전문업체로 출범해 꾸준하게 성장하다 2007년 사무기기, 사무용 가구, 행사용 가구, 행사용품, 영상장비 등 사업을 추가했다.

이 회사는 기업에서 필요한 장·단기 임대부터 각종 국내행사와 국제행사에 필요한 물자를 총괄하는 국내 최상위권 종합렌탈 전문기업으로 자리를 굳혔다. 8000여 기업 고객사와 함께 ‘렌탈=일상의 즐거움’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거듭 변모해 가고 있다.

현재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선거, 지방선거를 비롯해 전국체전과 도민체전, 전국기능경기대회,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2015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등의 물자 렌탈 서비스를 맡았으며,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에도 물자를 지원한다.

아이디어큐브는 소프트웨어 교육 전문가가 부재한 국내에서 자체제작 커리큘럼과 교육 시스템을 인정받아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보이며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기업이다.

인터넷진흥원의 지원사업에 선정된 교육 플랫폼 개발과 함께 2018년 소프트웨어 교육 의무화 방침으로 주목받는 S/W코딩 교육시장을 선도하며 S/W 교육자 양성과 함께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이지렌탈 박 대표는 “평소 공유의 가치와 사회공헌을 실행하고 있는 우리 회사의 지향점과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협업과 미래가치 창출 역량을 키우는 아이디어큐브의 교육 방향이 일맥상통한다”면서 “역량 있는 소프트웨어 교육 창업자를 도울 수 있는 렌탈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도 이지렌탈의 서비스 방향에 맞는 다양한 방법으로 꿈을 가진 청년 창업가를 도울 수 있는 여러 가지 시스템 및 솔루션 등을 개발하고 실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