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이봉운 신임 제2부시장이 10일 시청 문예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사진).
이 부시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104만 인구의 고양시 제2부시장에 부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고양시의 미래인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으로 고양시민에게 혜택과 결실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직자의 덕목 중 으뜸가는 가치는 청렴이고 이제 청렴은 우리 생활이자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며 공직자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부시장은 고양시의회 3선(3, 4, 5대) 시의원을 거쳤으며 4, 5대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다. 또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 고양의제21 공동대표, 고양시체육회 부회장, 고양시 학교운영협의회 자문위원장 등 경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세계적인 박람회로 끌어올리며 5년 연속 3000만 달러 이상 화훼수출계약 달성, 연평균 50만 명 관람객 유치,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비롯한 사계절 꽃 축제 성공 개최 등 눈에 띠는 성과를 거뒀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