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고객과 직접 만나는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CS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사진).

이번 교육에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운전원과 콜센터 상담원들을 비롯해 주차관리원, 체육·문화센터 안내데스크 직원 등 고객접점 직원들이 참여했다. 현장근무 여건을 반영하고 참석률을 제고하기 위해 강사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는 교육도 실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평소 고객들과의 접촉을 통해 필요하다고 생각되거나 직접 고객으로부터 접수된 요청사항을 공유한 후, 해결방안 도출을 위해 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교육 참석자들은 ‘소통을 통한 고객만족 서비스’에 대한 강의와 시뮬레이션을 통해 고객 유형별·상황별 커뮤니케이션 요령, 고객만족 전화응대 전략 등에 대한 CS교육 전문가의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이를 통해 고객 접점 담당자들의 협업체제를 강화하고 고객만족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고객감동을 이끌어낼 방안을 발굴해 시행하고 확산시킴으로써 공사의 고객 서비스 마인드와 수준을 높일 것을 다짐했다.

고양도시공사 관계자는 “고객 만족은 공사 기본 목표이며, 지속적인 현장 중심의 CS교육을 추진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중심의 생각과 함께 행동 변화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