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은 10일 순창군청 산하공직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규제개혁 역량강화 공직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법제처 행정법제국에 근무하는 이규태 사무관을 강사로 초빙해 규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를 제고하고,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기위해 마련됐다.

이규태 사무관은 "업무를 하면서 기업 성장을 가로막고 주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규제는 꼭 개선돼야 한다"라면서 "기업과 주민 입장에서 규제를 바라보며 업무를 처리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규제 완화는 돈을 들이지 않고, 투자와 소비를 활성화하는 가장 좋은 일자리 창출 방법으로, 앞으로 군민이 규제 개혁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자 공직자의 규제 개혁 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순창=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