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파주출판도시와 벽초지문화수목원이 ‘경기유망관광 10선’ 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경기유망관광 10선은 지난 8월 경기도 시·군으로부터 40여개의 관광지를 추천받은 뒤 학계와 관광업계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꾸려 1차 서면, 2차 현장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파주시는 파주출판도시와 벽초지문화수목원을 향후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년까지 관광지별 컨설팅 지원, 공동 홍보마케팅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2017~2018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헤이리 예술마을’과 ‘파주DMZ’가 선정돼 한국관광공사의 다양하고 우수한 홍보 채널을 통해 체계적으로 홍보되고 있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평화안보 코스에도 선정돼 정부 차원의 지원과 글로벌 마케팅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평화를 상징하는 임진각에는 김포, 고양, 연천, 경기도 DMZ 컨트롤타워인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안내센터’ 건립 착공이 준비되고 있다. 앞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에 걸맞지 않게 무단 점유해 영업행위를 하고 있는 ‘임진각 휴게음식점’의 명도소송도 승소함에 따라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밖에도 마장호수 휴 프로젝트는 감악산 출렁다리에 이어 파주의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될 것”이라며 “서울에서 45분이면 진입할 수 있는 지리적인 장점과 우수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파주는 국내외 관광객의 완벽한 놀이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