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 양계축산계(회장 임달수)가 역대 유례없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관내 불우이웃 돕기에 힘을 보탰다.
연천군은 지역 양계인들이 지난 13일 전곡 제일부페에서 열린 연천 양계인의 밤 행사 도중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성금 220만원을 김규선 군수에게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사진).
연천 양계축산계는 이날 2017년 양계업 결산 및 2018년 양계산업 발전 다짐,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대책 강구 및 양계인 단합을 위해 양계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김 군수는 이날 “그 어느 해보다도 시름이 깊은 한해였음에도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성금을 기탁해주심을 감사드리며 AI와 계란파동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양계인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연천=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