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한국필립모리스 대표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에 채택됐다.
16일 국회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20일 예정돼있는 기획재정부 조세부문 국정감사에서 정 대표와 임진규 필립모리스 부장이 증인 채택됐다.
이번 채택은 궐련형 전자인 아이코스 등 전자담배 세금과 관련해 필립모리스가 제출한 자료가 기재부 확인결과와 상이한 것이 작용했다.
필립모리스는 지난 8월 일반담배에 적용되는 세금과 궐련형 담배 세금 비중을 나타낸 자료에서 일본의 경우 30% 수준이라고 밝혔으나 기재부 확인 결과 81.6%로 차이를 보였다.
필립모리스 관계자는 “출석여부에 대해 아직까지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