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은 17일 군의회 대회의실에서 한국에너지재단과 관내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 전략적 집중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김규선 군수와 김철종 한국에너지재단 사업본부장, 전문시공업체 대표, 복지시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에서 연천군과 한국에너지재단은 군내 에너지 빈곤층을 해소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에너지 복지사업의 확산과 정착에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군과 한국에너지재단은 지원 대상가구의 적극적인 발굴과 전략적 지원을 하고자 ▷관내 에너지 빈곤층 연 200가구씩 3년간 600가구 지원 ▷관내 복지시설 2곳 선정 및 지원을 약속했다.

김 군수는 이날 “최근 급속한 노령화와 저소득층의 증가로 에너지 빈곤층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에서 한국에너지재단의 효율적인 지원으로 에너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천군이 추천한 가구가 우선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저소득층이 에너지 빈곤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