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 누구나 할 수 있어요.”
경기도가 도민들의 태양광 발전에 대한 전문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는 11월중 두 차례에 걸쳐 ‘2017 태양광 발전 디자인스쿨’을 연다(자료사진).
이는 도민들에게 태양광 발전에 대한 전문지식과 사례를 공유토록 함으로써 민간 태양광 발전 투자 활성화 및 신재생에너지 전력 생산률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도민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남·북부로 나눠 두 차례에 걸쳐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남부 교육은 11월 2~3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북부 교육은 11월 9~10일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각각 열린다.
참가자들은 먼저 태양광 발전 관련 정책 및 제도 전반에 대한 사항과 발전용량 설계·운영 시뮬레이션 및 경제성 분석 등 태양광 발전 사업타당성 검토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또한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시스템) 연계방안 및 경제성 분석, 태양광 발전의 EPC(Engineering·Procurement·Construction, 설계·조달·시공), 금융조달(PF) 방안 및 수익성 분석 등 실제 태양광발전소 구축에 필요한 절차에 대해 교육하게 된다.
전력 및 ERC 거래시장의 이해와 거래방법, 발전수익 극대화를 위한 설비 유지관리 방안 등도 교육내용에 포함됐다.
이를 위해 도는 태양광 발전에 관심 있는 도민 남부 50명, 북부 50명 등 총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경기도 에너지센터 홈페이지(ggenergy.or.kr)에서 오는 26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에너지센터 비전확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