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의 음식업소인 ‘오빠네 떡볶이’가 18일 지역 소외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10㎏) 100포를 일산동구청에 기탁했다(사진).
오빠네 떡볶이는 2014년부터 위탁가정 및 한부모가정 아동 돕기, 홀트장애인학교 및 컨벤션고등학교 학생 돕기에 매월 50만 원씩을 기탁해 왔다.
심광보 일산동구청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꾸준히 기탁에 참여해 준 오빠네 떡볶이에 감사하다”며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맺기 사업과 연계해 관내 복지사각지대의 저소득가구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기탁된 쌀 100포는 동 주민센터를 통해 관내 저소득가구 100세대에 1포씩 전달된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