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수 디아지오 대표 “저도주시장 연산 표준을 만들고 굳건히 할 것”

조길수 디아지오 대표 “저도주시장 연산 표준을 만들고 굳건히 할 것”

기사승인 2017-10-24 14:36:33

“‘W 시그니처 12’ 제품을 통해 저도주시장의 연산표준을 만들고 굳건히 할 것”

24일 서울 중구 정동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길수 디아지오코리아 대표는 “와인과 마찬가지로 위스키 역시 원산지나 배경, 연산에서 풍미와 스토리를 즐길 수 있으며 이것이 가치를 창출하는 방법”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W 시그니처 12는 마스터 블렌더인 더글라스 머레이, 크레이그 윌레스, 캐롤린 마틴이 함께 블렌딩한 제품으로 엄선된 12년산 이상의 스코틀랜드산 위스키 원액을 사용해 부드러운 향과 풍미가 특징이다. 국내 주세법상 기타주류, EU 기준으로는 스피릿 드링크로 분류된다.

김 대표는 지난해 선보였던 W 시그니처 17과 함께 ‘연산’을 강조했다. 그는 “과거와는 달리 소비자 스스로가 느끼는 스토리와 가치가 중요하며 이를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가 숙제”라면서 “연산은 위스키의 신뢰도나 가치를 확인하는데 여전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신제품 출시로 디아지오의 저도주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게 됐다”면서 “저도주 시장에 있어 소비자가 주도적으로 선택하는 문화가 퍼지는 만큼 원액의 숙성연도를 포함해 명확한 정보들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더블유 시그니처 12’는 3명의 마스터 블렌더가 함께 블렌딩한 제품으로 엄선된 12년산 이상의 위스키 원액을 통해 특유의 풍미와 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마스터 블랜더 더글라스 머레이는 “W 시그니처 12의 부드러움은 ‘Triple Smoothness’라고 할 수 있다”면서 “코로 맡는 향과 혀로 느끼는 맛, 목으로 느끼는 목넘김 등 위스키를 경험하는 모든 과정에서 최상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디아지오코리아는 저도주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시장에서의 위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조 대표는 “더블유 시그니처 12는 디아지오코리아와 저도주 시장 모두에 굉장히 의미 있는 제품”이라면서 “이번 신제품 출시로 저도주 포트폴리오를 완성함으로써 저도주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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