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는 1일 농업기술센터 주차장 및 가와지볍씨 박물관 앞 광장에서 관내 농업인과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제14회 고양시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행사는 ‘꿈을 담은 미래농업, 청정행복 고양농업’을 주제로 농업인과 소비자인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날로 진행됐다.
관내 기타동아리 주디의 공연과 농업인 동아리들의 다채로운 축하공연과 함께 농업인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체험·전시행사도 진행됐다.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진행된 유기동물 분양 관련 행사는 일반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고양시 농어업발전 및 지역사회에 공헌해온 사람에게 주어지는 농어업 관련 최고 권위의 상 ‘고양시 농업인 대상’과 농협별 우수조합원을 시상하는 등 우수 농업인을 위한 자리도 마련됐다.
최성 시장은 “도시농업, 로컬푸드, 화훼산업, 가공분야 등 고양시 미래농업발전을 위한 농업인들의 깊은 고민과 노력에 대해 함께 고민하겠다”며 “고양시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열정을 다해주신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