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과 관련해 야당의 협조를 구했다.
12일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홍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자신을 둘러싼 의혹과 오해를 해소하는데 충분한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대통령) 취임 6개월만의 마지막 장관 인선인 만큼 야당의 대승적 협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또 “증여세는 증여세는 자신의 국회의원 신분에 맞게 성실납세를 하도록 조치했다”면서 “장모와 부인 사이 오간 여러 의혹도 소상히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책검증에서는 뛰어난 현안파악 능력과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했다”면서 “여러 의원 질의와 문제점에 대해 공감을 표시하며 함께 해결하려는 정중한 자세로 신뢰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청에서 야당의 동의로 장관급인 부로 격상된 중소벤처기업인을 위한 부처이며 선장이 절실하다”면서 “국민은 인사청문회르 통해 확인된 홍 후보자의 역량이 중소벤처기업부외서 발휘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지난 10일 마무리됐으며 청문보고서 채택여부 회의는 13일 오전 11시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