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 롯데푸드 대표가 정부로부터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12일 롯데푸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최한 ‘2017 한국에너지효율대상’에서 이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39회를 맞은 한국에너지효율대상은 에너지 절약과 효율 향상, 에너지 신산업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 등을 위해 진행되는 행사다.

이 대표이사는 2012년 취임 후 롯데푸드의 에너지 절약 투자를 기존 대비 3배 이상 늘렸으며, SDC(Steam Drive Compressor: 스팀 구동 공기압축기), 혼소용 보일러 등 고효율 설비 도입을 통해 2902석유환산톤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온실가스 6053tCo2 배출을 줄였다.

국내 최초 SDC 도입 운전 외에도 혼소용 보일러 설치, 고효율 탈취탑 증설, 빙과 공정 고효율 열교환기 자체 제작 설치, 횡성공장 에너지 저장 시스템 도입 등 에너지 효율 증대 활동을 이어왔다.

이 대표는 “앞으로도 과감한 설비 투자와 신기술 적용으로 국가 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에너지 선진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