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수렵장을 운영 중인 경북 의성에서 꿩사냥에 나선 엽사가 쏜 총에 주민이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의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10시께 의성군 봉양면 자신의 집 앞 공터에서 A(56)씨가 B(47)씨가 쏜 엽총 산탄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는 A씨가 꿩을 잡기 위해 발사한 엽총 산탄이 인근 마을로 날아가 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