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는 15일 상하수도사업소 회의실에서 ‘고양 맞춤형 일자리프로젝트 공모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간담회에서는 관내 고양 맞춤형 일자리 프로젝트 사업수행기관 담당자 및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사업추진 성과·애로사항 공유와 향후 사업추진계획, 시의 일자리 정책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현 정부 출범과 더불어 일자리 창출에 많은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일자리 사업의 양적·질적 방향을 확장해야 할 시점이라는 인식을 공유할 수 있었다. 또한 현재 현장에서 종사하는 일자리 유관기관 직원들의 능력과 경험을 토대로 한 ‘고양시 맞춤형 일자리 프로젝트’의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도출됐다.
‘고양 맞춤형 일자리프로젝트 공모사업’은 미래 일자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가 자체 추진한 일자리 공모전이다. 현재 미취업자, 경력단절여성, 미취업청년 등 다양한 계층 120명을 대상으로 5개 기관의 5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난 1일 열린 ‘고양시 시민참여예산 한마당’에서 일자리분야 시민 선호도에서 1위로 선정될 만큼 고양시민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흥민 시 일자리창출과장은 “앞으로 고양시 지역 및 산업 특성이 반영된 맞춤형 일자리 사업으로 더욱 발전시켜 향후 고양시 일자리 사업의 랜드마크로 육성토록 노력하겠다”며 “이 사업을 바탕으로 고양시에 새로운 일자리가 부가 창출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