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 조용기 자선재단(이사장 김성혜 조승국)이 4일 경기도 연천군을 방문, 동절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 1만5000장과 난방유(등유) 1만8293리터 등 총 2500만원 상당의 월동용품을 전달했다(사진).
전달된 연탄은 300장씩 총 50가구에, 난방등유는 200리터씩 총 92가구의 저소득층 및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가정 등에 배분될 예정이다.
재단 임원진과 연천군 사회복지사협회 회원 등 15명은 이날 연탄을 직접 전달해 주기도 했다.
이재원 영산 조용기 자선재단 본부장은 이날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을 모아 연탄과 난방유를 전달하게 됐다”며 “어려운 분들이 보다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천=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