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IoT 분리배출함 시범사업’ 업무협약

매일유업, ‘IoT 분리배출함 시범사업’ 업무협약

기사승인 2017-12-06 09:18:41

매일유업 상하목장이 ‘IoT 분리배출함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유제품을 포장할 때 쓰이는 종이팩의 분리배출 촉진을 통해 자연환경을 보호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에는 강남구청과 테트라팩, 오이스터 에이블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강남구청은 종이팩 분리배출함 시범사업 시행 및 유지관리비 등을 지원한다. 상하목장은 참여 구민들을 위한 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테트라팩은 종이팩 분리배출함 구매를 지원하며 오이스터 에이블은 IoT 종이팩 분리배출함 설치와 앱 관리를 담당한다.

이에 따라 IoT 종이팩 분리배출함은 2018년 강남구 소재 주민센터 23곳과 공동주택 3개단지에 설치된다.

수거함에는 사물인터넷 모듈이 장착돼 종이팩 바코드를 태그하면 팩 종류와 용량 등이 스마트 폰 앱에 전송된다. 분리배출에 참여하려는 주민은 IoT 분리배출함의 바코드 스캐너에 종이팩의 바코드를 인식시킨 후 분리 배출할 종이팩을 투입하면 된다.

투입 후 주민 스마트폰으로 분리 배출한 종이팩만큼 포인트가 적립되며 포인트는 유제품 보상 혹은 도시 숲 조성에 기부할 수 있다.

상하목장 관계자는 친환경 대표 브랜드로서 우유팩 회수율을 높이고, 도시 숲 조성 기여 등 선순환적인 환경보호 활동에 앞장서고자 이번 협약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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