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중부대 주변 지구단위계획 수립 따른 정비방안 마련

고양시, 중부대 주변 지구단위계획 수립 따른 정비방안 마련

기사승인 2017-12-12 11:45:46

경기도 고양시가 대자동 중부대학교 고양캠퍼스 주변 무질서한 대학촌 형성에 따른 난개발을 막기 위해 주거문화교육과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주택입지가 가능한 지구단위계획 수립 정비방안을 마련했다.

주민들은 그간 2차례에 걸친 설명회에서 자연녹지지역에서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종 상향하는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요청한 바 있다. 시는 이를 수렴해 지난 20153월 용역에 착수, 최근 마무리했다.

해당 지구단위계획 부지는 134150로 주거용지는 57.1%, 기반시설부지는 25.3%. 가구계획은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서 허용하는 공동주택(다세대, 연립) 7, 다가구 9채이며 건축높이는 4층으로 계획됐다.

또한 도로, 공원, 녹지 등 기반시설은 주민 편의를 위해 적절한 위치에 입지시켰다. 기반시설은 설치비용 최소화와 예산 절감을 위해 기존 국·공유지를 최대한 활용, 시 재정부담 가중을 크게 줄이는데 역점을 뒀다.

시는 앞으로도 중부대 주변 지구단위계획 수립 사례를 거울삼아 주민 편의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반시설을 계획할 경우 조기에 설치할 수 있도록 최대한 국·공유지를 활용할 예정이다.

시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지구단위계획 목표 실현을 위한 완화 항목을 규정해 이를 준수 시 인센티브 부여 계획안을 수립했다공공시설, 기반시설에 포함되는 부지에 대해서도 토지소유자가 부지를 제공할 경우 상한용적률(180%)을 적용하는 기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정수익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