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21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재난심리지원 T/F팀 출범식을 가졌다.
T/F팀은 지난달 15일 발생한 지진으로 시민들의 정신적 충격을 완화하고자 진행되고 있는 재난심리지원서비스의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구성됐다.
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관련학과 교수 등을 위원으로 재난심리현장에서 전문적인 자문과 심리지원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T/F팀은 2018년 12월까지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지진피해 고위험군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외상후스트레스(PTSD) 예방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시스템을 구성해 시민들의 불안한 마음이 빠른 시일내에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054-270-4193~8)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