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하 KIRO)이 지진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KIRO는 21일 경북 포항 양덕동 한마음체육관을 찾아 이재민 구호를 위해 20kg짜리 쌀 22포대를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에는 성금 166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6일에는 흥해실내체육관을 찾아 복구 지원, 환경 정비 등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재능나눔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8일 흥해읍 뜰안지역아동센터를 찾아 학생들에게 로봇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등 내년 초까지 흥해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에서 이어갈 예정이다.
박철휴 KIRO 원장은 "지진 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포항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면서 "빠른 시일 내 복구가 이뤄져 시민들이 삶의 터전으로 돌아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