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 소파 피해세대에 국민성금 지원된다

포항 지진 소파 피해세대에 국민성금 지원된다

기사승인 2018-01-07 17:09:34

경북 포항시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지진 소파 피해를 입은 2만5000여세대 중 1만6900여세대에 국민성금 169억여원을 오는 8일부터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12월 2일까지 피해를 신고하고 소파 피해를 확정 받은 주택에 대해 읍면동에서 실거주자 및 계좌 등을 확인, 우선 지급하는 것이다.

이에 앞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이재민의 조속한 생활안정을 위해 제37차 배분위원회 의결에 따라 지난해 12월 22일 전·반파 세대에 25억5250만원을 지원했다.

이어 피해조사 집계가 완료된 소파 세대에도 의연금 지원기준 최대 금액을 지원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에 따라 1차로 포항 거주 1만6918세대를 비롯해 경주 거주 72세대, 안동 거주 1세대 등 총 1만6991세대에 100만원씩 지급된다.

1차 지원에 포함되지 못했던 피해세대와 여진 등으로 피해를 입은 세대도 집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진 직후 지진 피해지역 주민 돕기 성금 모금을 지난해 12월 15일까지 진행, 총 370여억원을 모금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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