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가 새해 주요현안 조기추진을 위해 10일 3급 1명(기술)과 4급 4명(행정 3, 기술 1), 6급 이하 133명(6급 근속승진 포함) 등 총 138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발표했다.
고양시는 이번 인사에서는 민선6기 강조사항인 시스템 행정과 협치, 소통을 통해 주요업무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직원들과 기피·격무부서 및 현장에서 묵묵히 일한 공무원들이 고루 명단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3급 승진자의 경우 낙후지역 기반시설 설치, 취약지역 복지·교육시설 건립 등을 통해 각종 주민숙원 사업 해결과 시민행복지수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며 특히 지방공기업 상하수도 분야 경영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등 시민제일주의 감동시정을 구현하는데 기여한 윤경한 푸른도시사업소장이 3급 부이사관인 의회 사무국장으로 발탁됐다.
4급 서기관으로 승진한 김운영 행정지원과장은 시민제일주의 행정을 위해 제19대 대통령 선거 및 선거지원 상황실 총괄지휘, 각종 시위 및 집회, AI 발생에 따른 초소 근무자 지원 등 시정 과부하 및 위기적 상황에 적극 대응, 민선6기 시정 비전과 철학 실현에 기여했으며 내부 직원 및 시민과의 원활한 소통으로 부서 간 업무갈등 및 집단민원에 적극 대응해 신뢰받는 소통행정 시스템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노양호 예산법무과장은 혁신예산 편성으로 수천 억원의 재원부족 상황을 극복하고 창조·혁신예산 TF팀 운영을 통해 ‘50만 이상 대도시 최초 부채제로 도시 실현’에 기여했다. 또 예산편성 5대기조 10대 방향 설정을 바탕으로 통일 한국의 고양실리콘밸리 조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와 창조혁신 정책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이흥민 일자리창출과장은 고양시 최우선 과제인 양질의 일자리 확충을 위해 맞춤형 일자리 프로젝트를 추진해 시민 선호도 1위로 선정된 바 있으며 민선6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 수립과 고양형 일자리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지역특성에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하는 등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신승일 신한류관광과장은 글로벌 신한류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및 문화관광벨트 구축 등을 통해 고양시가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도약하는데 기여했다.
고양시는 후속 전보인사로 민선6기 핵심성과 마무리와 시정역점 추진을 위해 민생경제국장에 이흥민, 여성가족국장에 노양호, 시민안전교통실장에 신승일, 푸른도시사업소장에 고영일, 환경친화사업소장에 김운영, 의회 사무국장에 윤경한 소장을 배치했다.
3급 추가 승진의 경우,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관련 입법예고 통지를 받으면서 조직개편(안)의 향후 추이에 따라 승진임용 시기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