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시청 내 종합민원실 증축공사를 마치고 부서 재배치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파주시는 꾸준히 증가하는 행정수요를 충족시키고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해 3월 종합민원실 증축공사를 시작했다.
시는 그동안 청사 내 사무공간 부족으로 시민회관과 금촌도서관에 환경정책과, 공원녹지과 등 7개 부서가 분산 배치돼 민원인의 불편함과 부서간 업무처리 어려움 등이 있었다.
이에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종합민원실을 수평으로 2개 층, 연면적 2069㎡ 규모로 증축해 복지 및 인허가 관련부서를 집약화시키고 분산된 부서를 청사 내로 재배치했다.
우선 장애인들의 방문이 잦은 복지정책과, 가족여성과, 사회복지과 등 복지관련 부서를 1층에 배치하고 광장에 임산부·장애인 전용주차장을 추가해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2층에는 균형발전과, 위생과, 지역경제과, 투자진흥과 등 인허가 관련부서를 배치했다. 이는 기존 민원실에 배치된 도시개발과, 산림농지과, 건축과, 주택과, 기업지원과 등과 연계해 건축허가, 개발행위, 공장설립 등이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배치한 것이다.
홍지범 시 청사관리팀장은 “종합민원실 증축으로 복지·인허가 관련부서를 집중 배치해 복지서비스 향상은 물론 인허가 원스톱 처리 및 원활한 업무협의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 청사 사무실 재배치 현황>
건물명 | 층수 | 부서 |
본관 | 3층 | 국장실(도시균형발전국/안전건설교통국) |
기획예산관실, 감사관실, 대회의실 | ||
2층 | 시장실, 부시장실 | |
국장실(자치행정국/경제복지국/문화교육국) | ||
총무과, 소통법무관, 영상회의실 | ||
1층 | 행정안내, 회계과, 정책홍보관, 기자송고실, 공무원노조, 세정과 | |
신관 | 5층 | 건설과, 체육청소년과, 예비군중대 |
4층 | 철도교통과, 대중교통과 | |
3층 | 정보통신관실, 비즈니스룸 | |
2층 | 징수과, 교육지원과 | |
1층 | 문화예술과, 관광과, 지방세콜센터 | |
민원동 | 2층 | 도시개발과, 산림농지과, 건축과, 주택과, 기업지원과 |
1층 | 민원봉사과, 지적과 | |
복지동 (증축) | 2층 | 균형발전과, 위생과, 지역경제과, 투자진흥과, 회의실 |
1층 | 복지정책과, 가족여성과, 사회복지과, NH농협은행 | |
차고동 | 2층 | 안전총괄과, 재난안전대책상황실, 공원녹지과, 환경시설과 |
별관 | 3층 | 상수도과, 국장실(환경정책국), 맑은물환경사업단장실, 컨퍼런스룸 |
2층 | 환경정책과, 하수도과 | |
1층 | 도시경관과, CCTV단속상황실 |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