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라인 알레그레(Efrain Alegre) 파라과이 대통령 후보 일행이 10일 경북 경주시를 방문했다.
파라과이 건설부 장관과 상원의원을 역임한 에프라인 알레그레 급진정통자유당(PLRA, 파라과이 제1야당, 중도성향) 대통령 후보는 오는 4월 선거를 치른다.
남미에 위치한 파라과이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투자, 기술 의존도가 아주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경주를 찾은 파라과이 대통령 후보 일행은 새로운 기술과 기업 유치가 목적이다.
특히 ㈜성신오토텍과 전기자동차 기술 협약을 위해 경주시를 직접 방문할 만큼 자국의 경제발전과 개발을 위해 열정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에프라인 알레그레 파라과이 대통령 후보는 "파라과이 경제개발에 한국 경제발전을 접목해 새로운 경제발전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경주시와 지속적인 경제 교류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양식 시장은 "자동차부품 소재 등에 특화된 지역 기업과의 상호 교류, 벤치마킹을 통해 자국의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응원하겠다"고 화답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