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선린대학교가 2018학년도 정시 1차 신입생 모집에 들어갔다.
선린대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간호 보건계열을 중심으로 15개 학과, 총 입학정원 804명 중 99명을 정시 1차에서 선발한다.
정시 1차 모집에는 간호학과(일반10명/특별10명), 보건행정과(11명), 응급구조과(2명), 뷰티디자인과(6명), 물리치료과(2명), 방사선과(1명), 안경광학과(3명) 등 간호보건계열에서 4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경찰행정과(2명), 세무회계정보과(주 11명/야 6명), 유아교육과(2명), 호텔외식경영계열(10명), 사회복지심리상담학부(주 7명/야간 6명), 국방기술계열(주 1명) 등 사회실무계열에서 45명을 선발한다.
이와 함께 제철산업계열에서 1명, 시각디자인계열에서 8명을 각각 선발할 계획이다.
정시모집에 합격한 학생은 전체 등록금 중 입학금 50만원이 면제되는 장학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전형료는 무료다.
면접은 오는 20일이다.
간호학과, 응급구조과, 물리치료과, 방사선과, 안경광학과는 전문대졸 전형만 실시한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24일이다.
원서접수는 선린대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선린대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전문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 우수대학으로 5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특히 2016년 정보공시에 따르면 선린대는 전국 138개 전문대학 중 취업률 75.8%로 20위를 차지했다.
대구·경북지역 23개 전문대학 중 1차 유지취업률 93.7%로 3위, 2차 유지취업률 89.9%로 1위, 3차 유지취업률 84.3%로 2위, 4차 유지취업률 79.4%로 2위를 차지하며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창의적 실용 인재육성'이란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명문 강소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2016년 기준 장학금 지급률도 57%로 장학금 84억1000만원(1인당 수혜비용 320만원)을 학생들에게 지원, 반값 등록금을 실현했다.
현대식 생활관과 각종 최신 학생 편의시설 , 포항과 경주 전 지역 통학버스 운행 등 학생 복지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강근영 입학홍보처장은 "전문 직업인으로서의 기본자질, 윤리의식, 인성, 예절을 갖추고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인재를 양성하겠다"면서 "취업에 강한 명문대학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