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대이동청년회는 지난 19일 오후 7시 UA컨벤션에서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임 이태준 회장은 "각고의 노력과 열정으로 청년회를 반석 위에 올려 놓은 역대 회장단과 선·후배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100인이 함께하는 대이동청년회'란 기치 아래 봉사정신과 참여하고 배우는 자세로 탄탄한 청년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회장단은 이 회장을 비롯 수석부회장 장기성, 내무부회장 김태형, 외무부회장 정재화, 감사 박용상, 사무국장 하용성씨 등이다.
회장단 이·취임식에 이어 신입회원 입회 선서가 진행됐다.
서태극 신입회원은 "처음 시작하는 만큼 참여와 봉사하는 마음으로 청년회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남편들이 외부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내조에 힘쓴 부인회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청년회와 특우회는 100만원 상당의 쌀을 대이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권수원 대이동장은 "대이동은 시청이 위치한 행정 1번지, 체육 1번지라는 막중한 책임을 갖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청년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봉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이동청년회는 지난 2003년 창립, 현재 75명의 회원들이 활동중이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