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클린에너지 도시 '경주'

이제는 클린에너지 도시 '경주'

기사승인 2018-01-22 14:04:40

경북 경주시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클린에너지 도시 구현에 발벗고 나섰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지역별 특성에 맞춰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개 이상 신재생에너지원 설치를 지원한다.

시는 에너지 절감을 통한 주민복지에 기여하기 위해 양남면복지회관(해수온천랜드)을 대상사업으로 2차례 공개 현장평가를 거쳐 국도비 8억원을 포함, 사업비 11억80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지난 18일 경상북도,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참여기관으로 에너지 전문기업인 (주)조은에너지와 융복합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사업은 오는 3월 착공 예정으로 100kw 규모의 태양광(2곳 분산)과 770kw의 해수열 히터펌프를 각각 설치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2억7000만원이 소모되는 가스 연료비의 85%가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또 히터펌프 운영에 따른 전기 사용량 증가는 신설되는 태양광발전 시설로 대체 가능해 에너지절감 효과가 획기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절감된 운영비는 주민복지 증진사업에 쓰여질 예정이다.

이희열 경제정책과장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사업 참여를 유도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클린에너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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