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오는 2월 7일까지 도로정비를 실시한다.
시는 국도, 시도, 군도, 농어촌도로 등 931개 노선 1159.72km 구간을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도로구간 낙석과 산사태 예상지구 위험 표지판을 설치하고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는 설 연휴 기간 비상근무반을 편성, 비상상황 시 우회도로 안내표지판 설치하고 도로 긴급 정비에 나서는 등 민원을 즉시 해소할 수 있도록 힘쓸 방침이다.
또 고갯길 경사구간 제설용 모래 제설함을 정비하는 등 제설대책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해 경주를 찾는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