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道 출자출연 기관장 내정자 첫 인사검증

경북도의회, 道 출자출연 기관장 내정자 첫 인사검증

기사승인 2018-01-24 13:19:41

경북도의회의 경북도 출자출연 기관장에 대한 첫 인사검증위원회가 열려 그 결과가 주목된다.

24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29일 개회되는 제297회 임시회에서 김미경 김천의료원장 내정자와 안종록 경북개발공사 사장 내정자에 대해 인사검증을 벌인다.

도의회 임사검증위원회는 해당 상임위원회와 의장이 추천한 3명 내의 의원들로 구성된다.

이에따라 김천의료원장은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정호)가 31일,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기회경제위원회(위원장 도기욱)가 2월 초 인사검증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경북도는 제12대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11대 원장, 제 8대 경북개발공사 사장에 안종록 전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을 내정해 도의회 임사검증을 요청했다. 

지난해 경북도와 도의회는 출자출연기관장 임명시 2018년부터 의회 검증 절차를 밟기로 합의했다.

경북도의회의 인사검증위원회의 검증결과는 구속력을 지니지는 않지만 도의회가 ‘부적격’으로 결론을 낼 경우 임명권자인 경북도지사로서는 상당한 부담감을 안을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경북도의회 관계자는 “첫 인사검증인 만큼 내정자들에 대해 도민들이 궁금해하고 있는 사항들을 세세히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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