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24일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인클럽 주관 ‘2017대한민국사회발전대상’ 시상식에서 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사회발전대상’은 매년 우리사회의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핵심적 역할을 한 인물과 기업, 단체를 부문별로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김 부지사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를 오가면서 다양한 정책을 입안하고 지역밀착형 시책들을 의욕적으로 추진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 부지사는 경북도 공보관, 기획관, 기획조정실장 등 도 정책전반을 아우르는 주요보직을 거치면서 3대문화권 문화·생태관광기반 조성 등 굵직한 사업들을 추진했다.  

중앙부처에서는 행정안전부 지역희망일자리 추진단장, 지역녹색정책관 등을 역임하면서 녹색 자전거 길 조성, 마을기업 육성 등 행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지난해 역대 2번째 규모인 포항지진 당시 ‘중앙지원과 현장지휘’ 체계를 구축해 재난 극복에 큰 역할을 했다. 

또 정부의 일자리정책 확대에 발 맞춰 청년정책관 신설과 도내 3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주 4일근무제를 도입하는 등 일자리정책을 주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북의 특성과 장점을 살린 돌봄치유농장,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등 경북형 일자리 시책을 국가정책화 하고 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상은 함께 뛰어 온 동료공직자, 힘을 모아 준 도민들을 대신해 받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어느 자리, 어디에서건 지역과 나라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헌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