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체납 지방세 징수 ‘총력’

성주군, 체납 지방세 징수 ‘총력’

기사승인 2018-01-29 14:27:08

경북 성주군이 안정적인 지방세수 확보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 체납액 징수에 나선다.

29일 군에 따르면 이월된 지방세 체납액 23억5700만원에 대한 징수 목표액을 7억700만원으로 잡고 본격적인 체납정리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군은 체납세 일제정리기간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수립해 읍·면별 징수목표액을 정해 합동으로 징수에 나선다.

특히 체납자에 대한 차량번호판 영치와 부동산 압류 및 공매, 급여 및 예금압류, 관허사업의 제한 등 강력한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또 군 전체 체납액의  33%를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징수를 위해 번호판 영치팀을 상시 운영하는 한편 고액·고질 체납차량은 강제 인도해 공매처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체납일로 부터 1년이 경과하거나 한해에 3회 이상 체납한자 중 체납액이 500만원이 넘으면 한국신용정보원에 자료를 제공해 금융거래에 제재를 준다.

역외지역 징수 강화를 위해 본청과 읍·면 직원으로 5개팀의 합동징수팀도 꾸린다.

성주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체납징수와 처분으로 지방세수 확충과 더불어 건전한 납세풍토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성주=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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