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6차산업관광지구 조성 본격 시동

영주시, 6차산업관광지구 조성 본격 시동

기사승인 2018-02-21 13:58:41

경북 영주시가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6차 산업 관광지구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21일 시청 직소민원실에서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한 관계부서장,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6차 산업 관광지구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콩세계과학관 등 기존 시설을 활용한 영주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둔 시점에서 충청·강원을 연결하는 마구령 터널의 2023년 개통 등에 맞춰 6차 산업 관광 지구를 조성하는 기본계획과 관광지구 활용방안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시는 제품생산과 체류‧체험형 관광을 연계해 고부가가치 6차 산업으로 산업구조를 개편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부석사 세계문화유산 등재, 마구령 터널 개통은 지역 관광발전의 새로운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지역농업과 문화관광자원이 융합된 영주관광투어의 랜드 마크가 될 수 있도록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6차산업 관광지구로 조성해 신규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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