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민사관학교 56개 과정 2184명 몰려...평균 1.5대1

경북농민사관학교 56개 과정 2184명 몰려...평균 1.5대1

기사승인 2018-02-21 14:30:14

경북도는 올해 경북농민사관학교 신입생 모집결과 56개 교육과정 1452명 모집에 2184명이 지원해 평균 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1일 밝혔다.

과정별로는 양봉기초, 치유농림업CEO, 경북한우사양관리, 농식품가공기술 및 기계실습, 6차산업체험상품개발, 2030리더 등 6개 과정이 평균  2대 1이상으로 인기가 높았다.

도는 올해 교육 만족도와 수요조사를 거쳐 9개 과정을 폐지하고 스마트 팜, 농식품 가공기술 및 가공 기계실습, 토종벌 사양과 번식, 현장멘토링 등 12개 과정을 신설했다.

현장멘토링은 품목별 마이스터 지정자와 교육생을 일대일로 연결해 기술을 전해주는 과정이다.

교육은 대학 11곳과 유관기관 7곳, 고교 2곳, 언론사 2곳에서 한다.

개강식은 합동으로 다음달 2일 도청 동락관에서 신입생 및 수료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4차산업 혁명에 대비한 세계적인 농어업인을 육성해 소득향상과 국제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설립된 경북농민사관학교는 지난해 1903명이 수료하는 등 11년 동안 1만5753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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